티스토리 블로그에 새로 포스팅한 글은 다음 최적화가 되어 있다면 바로 다음 검색에 노출이 됩니다. 상위 노출 여부를 떠나서 노출에 따른 유입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구글은 그렇지 않습니다.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노출이 되지 않는 기간을 샌드박스 기간이라고 합니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이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 다음을 통한 유입보다는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구글 검색 SEO에 맞게 글을 적게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포스팅을 올리더라도 구글 노출은 거의 없고 대부분 다음, 혹은 네이버를 통해서 유입이 됩니다. 구글 검색에 내가 포스팅한 글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바는 없지만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새로운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들은 검색 노출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검색 노출 제한 기간을 일반적으로 샌드박스 기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이러한 샌드박스 기간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1~2개월 열심히 포스팅하고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를 통해서 포스팅한 글의 주소를 일일이 등록하고 웹페이지 수집을 요청하면 많은 수는 아니어도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구글은 경험상 네이버보다 훨씬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맘먹고 시작했는데 길게는 반년이상 기다려야 한다면 이를 버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샌드박스 이론에 대한 구글의 공식입장
구글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 관련 기업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샌드박스 이론(Google Sandbox theory)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관련해 자료를 찾아보면 2021년에 구글 검색 지원 담당자(advodate)가 답변한 내용이 나오는데 새 콘텐츠를 인위적으로 상위에 올리거나 강등시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위적으로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를 검색결과 상위에 올려주는 것을 구글 허니문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도 없고 또 새로운 블로그의 콘텐츠를 검색결과에서 제한하는 정책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애매하게 이야기해서 결국은 시기에 따라 혹은 내부정책에 따라 바뀐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역시 한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글을 수년간 꾸준히 써온 블로거들에게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주듯이 신뢰도 높은 블로그의 글에는 상위노출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긴 기간 동안을 수익도 없이 또 상위노출된다는 보장도 없이 어떻게 버티느냐 하는 것입니다.
샌드박스 기간 줄이기는 5가지 방법
많은 경험자들이 말하는 샌드박스 기간을 버티는 간단한 방법은 양질의 콘텐츠를 부지런히 포스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글이 블로그를 평가하는 공식기준인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신뢰성(Trustworthiness) 높은 콘텐츠를 6개월 동안 꾸준히 포스팅하라는 것입니다. 말은 쉽지만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 사이 다음과 네이버 유입을 통해 텐션을 유지하는 것이 그래서 어쩌면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샌트박스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양질의 콘텐츠로 백링크 늘리기
새롭고 퍼가기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해 백링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백링크는 나의 포스팅 링크를 퍼가서 참조하라고 걸어두는 것을 말합니다. 양질의 콘텐츠라면 당연히 이런 백링크가 많아질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백링크는 늘리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건 그냥 깊이 알아볼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② 새로운 분야의 글을 찾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분야의 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를 찾고 이와 관련된 글을 올리라고 주문합니다. 같은 카테고리라도 세부적으로 다른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낮은 검색량이 그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새로운 분야라는 것은 그만큼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합니다. 비교적 새로우면서 관심도가 너무 낮지 않은 주제와 키워드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③ 주제와 카테고리를 최대한 통일시킵니다.
한 분야에 집중한다는 것은 블로그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일입니다. 반대로 포스팅 주제가 한정적이고 좀 더 깊이 공부해야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잡블로그화 시킬 필요는 없고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가끔씩 돈 되는 포스팅을 올리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가령 스포츠 블로그를 하다 가끔씩 인기 있는 연예 관련 포스팅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④ 서치 콘솔 색인 신청하기
가장 기본 중의 기본부터 빠지지 않고 해야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 색인을 등록하고 개별 게시물에 대한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네이버, 다음, 줌, 빙까지 메이저 검색봇이 내 글을 찾을 수 있도록 일일이 색인 등록과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해 떨어진 부스러기까지 긁어모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 바로가기)
⑤ 구글 SEO에 최적화 하기 구글
SEO 대한 정보는 넘쳐납니다.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공부해서 구글 SEO에 최적화된 글쓰기가 몸에 익도록 연구합니다. 대부분 블로그를 시작하면 다음 최적화 > 네이버 최적화 > 구글 최적화 순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다음, 네이버, 구글을 저마다 특성화된 SEO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구글 SEO를 목표로 하되 그 과정에서 검색유입을 유지하려면 다음, 네이버 순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 SEO를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